안녕하세요 돈남입니다.
오늘은 시즌 11을 시작하기 전 준비 시즌인 프리시즌의 변화된 내용과 오피 챔 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탱커 떡상
프리시즌 패치가 시작되고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탱커들이 전반적으로 강해졌다입니다
그 이유는 아이템 패치 변화인데요. 이번 프리시즌에는 아이템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 태양불꽃 망토, 일명 '태 불망'인데요
프리시즌 전에는 평범한 아이템이었으나 바뀌고 나서 대미지 증가와 쿨감을 동시에 챙길 수 있게 되어
탱커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입 모아서 오피라고 말했고 심지어 딜탬을 위주로 가는
브루져 챔피언들 마저 선태 불망을 올리는 대 태불망 시대가 도래해버린 것입니다
결국 3 연속 너프를 먹었고 이젠 평범한 아이템이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쓸만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태 불망 너프로 1 티어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아직 준수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혐'포식자
프리시즌에 새롭게 생긴 선혈 포식자란 아이템인데요. 이 아이템은 최근에 태 불망보다 더 악명이 높은데요
프리시즌 초기에는 태 불망과 여러 신기한 아이템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는데요. 천상계 챌린저들 사이에서
많이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아이템의 주요 성능은 액티브 효과를 쓰면 적중한 챔피언당 잃은 체력에 비례해서 체력이 차는데요
한 타 때 딸피가 되어도 순식간에 절반의 체력을 회복하는 일이 허다하게 나왔습니다
아니 그럼 치감템을 가면 되는 거 아니야? 치감템도 새롭게 나왔다며?
네 맞습니다 원래 회복계열 아이템이나 챔피언은 치감템에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원래 회복 스킬이 있는
아트록스나
케인 같은 회복력이 뛰어난 챔피언들이 가면 차감으로도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현재 솔랭에서 티어를 올리고 싶으시면 아트록스, 케인, 올라프 같은 챔피언을 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다른 라인을 살펴보면
미드 라인에선 큰 변화가 없었고 크게 혜택을 입은 챔피언들이 거의 없었습니다만
빅토르의 전용 템인 마법 공학 핵이 사라지고 미니언과 챔피언을 처치하면 스택을 쌓게 되고
일정 스택을 쌓으면 저절로 기존처럼 스킬이 진화하도록 패치되었습니다
원래 1150원을 필수로 모았던 빅토르가 그럴 필요가 없어지면서 큰 부담을 덜었고
현재 미드에서 패왕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딜 왕자님의 몰락
시즌 10은 대회나 솔랭이나 상체 메타란 말이 많았습니다. 바텀도 중요하긴 하지만 상체가 터지면
바텀은 그래도 무엇을 하지 못하고 게임이 끝나는 경우를 경험해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원딜은 받아먹기만 하는 숟가락이란 별명이 붙었는데요
이제 다가올 11 시즌은 숟가락의 입지를 단단히 굳힐 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패치로 안 그래도 센 상체가 더 세졌고 원딜은 3 코어는 나와야 영향력을 행사를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시간이 20분 안팎인 솔랭의 상황을 보면 암울한 상황이죠...
물론 이제 시즌이 시작되는 거고 아이템 패치, 챔피언 성능 패치들이 이루어지겠지만 11 시즌도
강력한 상체 메타가 될 것이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번 프리시즌엔 아이템들이 대격변 하면서 변수도 많아졌고 재미의 요소도 훨씬 더 가미가 돼서
11 시즌이 아주 기대가 될 것 같습니다